[브레인미디어2015년]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의거 상세히 소개정유철 기자 |입력 2015년 03월 11일 (수) 20:14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의거 상세히 소개
▲ 하얼빈 기차역사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들어가 입구 왼편에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을 전시한다. 하얼빈 기차역사는 고색창연했다. 건물에서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 승객들이 기차를 이용하는 정문을 지나 왼편으로 가니 '안중근의사기념관'이 나온다. 귀빈실을 개조하여 만든 기념관이라 크지는 않다. '안중근의사기념관' 현판을 녹색으로 썼다. 여권을 꺼내 기념관에 전달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왼편 벽에 안중근 의사의 유필이 8개가 나란히 걸려있다. 맨 앞 유필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가 눈에 크게 들어온다. 글씨 옆에 단지한 손도장이 눈에 익다.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ㅡ안 의사는 평생 국가 안위에 노심초사했다. 안중근 의사의 유필을 연구한 다카하시 고준(高橋公純)은 이 유필은 경술(庚戌) 1910년 3월 여순(旅順) 옥중에서 써서 야스오카 검찰관에게 준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국인 안중근의 유필에서 배우다’ 에코브리드, 2011). 원본이 보물로 지정되어 국내 안중국의사기념관이 소장하니, 이곳에는 복사본이리라. 글/사진. 정유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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